노무현 대통령 분향소.


수원은 수원역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오늘에야 시간을 내서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감흥을 느끼고 싶지는 않았으나, 막상 분향을 하니 만감이 교차하던군요.

우리나라에서 진실되게 살려는 사람의 말년은 꼭 이러해야만 하는가? 진실보다는 현실에 안주해야만 하는 것인가? 단순히 이상으로만 가져야만 하는 것인가? 이상을 따르게 되면 항상 패배의 쓴맛과 좌절을 겪어야만 하는 것인가? 

다시 한번 역사청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88년의 민주화는 단지 시작일 뿐인데, 20년이 지났어도 멈추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혼란스럽습니다. 조금씩 발전적으로 변하리라는 것을 믿어야겠지요?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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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하 | 2009/05/26 23:42 | 한국사(韓國史)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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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ore at 2009/05/26 23:47
오늘도 사람이 적던가요?
저는 자라면서 커다란 사건을 겪지 못한 세대라 무안덤덤할 뿐입니다.
어떻게 발을 굴려야 할지 난감합니다.
Commented by 소하 at 2009/05/26 23:48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Commented by tore at 2009/05/26 23:52
어? 아아, 제가 출근 시간대에 간 탓에 사람이 적었나 봅니다.
시간 나면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소하 at 2009/05/27 00:06
아무래도 오후에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매식자붙이 at 2009/05/27 08:59
저도 다녀왔습니다. 덕수궁이었지만...
Commented by Cicero at 2009/05/27 13:13
정작 수원살면서 분향소는 서울로만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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