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9일
《예기禮記》<학기學記> 역주 - 1장
<학기學記> 1장.
發慮憲, 求善良, 足以謏聞, 不足以動衆;
사고하는慮 법을憲 개발하고發, 선량한善良 (사람을) 초대하여求, 작은謏 명성이聞 있을지라도足以, 군중을衆 감동시킬動 수는足以 없다不;
[慮] 《爾雅. 釋詁》: 慮, 思也. = 사려思慮. 사고思考.
[憲] 鄭玄注: 憲, 法也. = 법칙法則. 법도法度.
[求] 鄭玄注: 求,招來也. = 초대하다. 불러오다.
[謏聞] 鄭玄注: 『謏』之言『小』也. 《玉篇》: 謏, 小也. 《廣韻》: 謏, 小也. 소謏의 음은 소小와 같으며 뜻이 서로 통한다.
孔穎達疏: 聞, 聲聞也.
소문謏聞 = 소문小聞 - 작은 명성이 있다.小有名聲.
[足以] 조동사로 동사 앞에 쓰여서 ‘충분히-할 수 있다.’
[動] 감동感動.
[衆] 군중群衆. 대중大眾.
就賢/體遠, 足以動衆, 未足以化民. 君子如欲化民成俗, 其必由學乎!
현자를賢 가까이하여就 친근하고體 소원하면遠, 군중을衆 감동動시킬 수는 있어도足以, 민중을民 화육(교화 교육)化시킬 수는 없다未足以.
군자가君子 민중을民 화육(교화 교육)하고化 (좋은) 풍속을俗 조성하려成 한다면如欲, 반드시必 배움에學 의지해야由 하지 않겠는가乎!
[就] 鄭玄注: 就,躬下. = 접근接近.
[體] 鄭玄注: 體,親也. = 친근親近.
[遠] 소원疏遠.
[化] 교화教化. 교육教育.
[成] 조성造成.
제 2 장
# by | 2009/10/29 17:34 | 명문(名文) 역주 | 트랙백 | 핑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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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과 완전 똑 같은 것이거든요.평소 과문해서 중국고전 같은 건 별로 볼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존경하는 블로거 소하님이 올려 주신 <예기> 구절 http://tinis74.egloos.com/2465891 들을 조금 보다 보니 이거 서술하는 방식이 정말 '우리 <내경>과 판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귀신을 비롯 일체의 신비주의 ... more
잘 읽고갑니다. ^^
저는 원시 유학의 이런 현실적인 면이 좋습니다.
신을 믿으면 천국이 열린다거나, 득도 하여 열반에 든다거나 하는 이야기들 보다 말이죠.
너무 현실적 이다 보니 , 이 사바세계에서는 오히려 비현실 이 되어버리는 건 (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 는 식의 추종자를 거느릴 수 없는 것 ) 참 재미있는 모순 인 것 같습니다.